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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곧 반가운 손님이 오시려나보오. "

백  가  지

✓ 한이 적어 영력도 약한 느긋한 잡귀

자신이 지옥계로 내려온 일이 부당하다고 생각한다.

몸을 날쌔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과 달리 평소 말과 행동은 느리다.

~ 하오체를 사용한다.

대개 실실거리고 웃는 눈이다. 

과거 2구역에서 주로 목축업에 종사하며 지냈다.

게으른 성격 탓에 애꿎은 양과 돼지 등이 가득 굶어죽어 비교적 가벼운 죄임에도 불구하고 죄를 사하는 데 300년이 걸렸다.

✓ 언제라도 까치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할 수 있다. 어느 쪽이 본체냐 물으면 까치이다. 인간의 모습으로도 낮게나마 몸을 띄울 수 있다.

✓ 경력이 짧아 주로 선배 저승사자들의 옆에서 잡무를 돕는 게 주된 업무이다. 

이 외에도 빠른 몸을 활용해 2구역에서 타 구역으로 서신과 물품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.

✓ 물소뿔을 다듬어 제작한 활을 사용한다. 종종 을 무무 라고 부르며 말을 건다. 

화살촉은 위력은 있으나 보이지 않는다. 전투와 거리가 멀어 명중률은 낮다.

✓ 저승사자 승인 결과물 : 꽃

요괴: 

문선야승 괴물열전 662년 中

' 백로마냥 몸이 하얀 까치가 여느 새처럼 떼를 이루어 이동하지 않고

홀로 유유히 하늘 한 복판을 가로짓다, 눈 깜짝할 새 산 뒤편으로 사라져버렸다. '

 

백작 (白鵲) : 흰 까치

- 길조중의 길조로 통하는 영물 흰 까치.

- 몇 세기 들어 사람의 눈에 띄어 기록된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.

- 까치와 닮았지만 온 몸에 새하얀 털이 덮인 점, 쉽게 모습을 띄지 않는 점으로 인해 세간에선 흰 까치를 행운의 징조라고 보기도 한다.

- 몸이 매우 날래 눈꺼풀 한 차레 껌뻑일 동안에 10리를 이동할 수 있다. 마력이 낮은 스포츠카인 셈.

* 참고자료

구역: 2구역 (100경력)

나이: 400

신체: 178 cm / 가벼움

KEYWORD

호의적, 솔직, 태평, 그러나 뒤돌아보지않는, 한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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