✓ 우물에서 태어났고, 현세에 있을 때는 우물에서 떨어진 적이 없던 요괴. 그런 탓에 우물 안 개구리 같은 경향이 있다.

 

✓ 3구역 중턱에 있는 약수터(우물)를 애지중지한다. 건조한 3구역의 날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. 추위를 타지 않기 때문에 2구역의 온난한 날씨에는 관심이 없고, 은퇴 후 1구역에서 온천업을 하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. 자신 전용 우물 온천을 만들고야 말겠다고.

 

✓ 대체로 나긋나긋한 목소리. 동굴 안에서 울리는 듯한 목소리도 낼 수 있다.

 

✓ 소가 우는 것과 비슷한 울음소리. 자신의 우는 얼굴을 물에 비추어봤을 때 너무 못생겼다는 이유로 남 앞에서 우는 법은 별로 없다.

 

✓ 반말과 존댓말의 사용에 구분이 없다. 위아래가 없음. 대화하다가 상대방의 말투를 따라 하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. 메아리 같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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✓ 검은 연기 속으로 숨어다니며, 힘은 황소와 같다. 별다른 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맨주먹으로 상대함.  물도 약간 다룰 수는 있으나 그 힘이 미미해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. 해봤자 담뱃불 끄는 정도인데 그건 발로 밟는 게 더 빠르다. (그리고 본인은 비흡연자이다)

 

✓  좋아하는 것은 단감, 홍시, 곶감.